영화 부산행은 2016년 개봉한 영화이다. 누적 관객수 천만명 이상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다. 영화 부산행의 감독 및 출연배우, 줄거리, 영화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영화 부산행 감독 및 출연배우
영화 부산행은 대한민국의 좀비 영화이다. 대한민국 개봉당시 엄청난 흥행과 열풍이었고, 칸 영화제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초청되었다. 이영화의 감독은 연상호 감독인데, 처음 그는 애니메이션으로 데뷔하였다. 처음엔 자신의 존재를 잘 알리지 못하다가,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돼지의 왕'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통해서였다. 그러다 상업영화인 부산행이 대박 났고, 그 이후 넷플릭스 웹드라마 '지옥'또한 대중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얼마 전 2023년 2월 연상호 감독의 새 영화 '정이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이 영화는 공개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고, 개봉날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부산행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들의 열연 또한 빛을 발휘했다. 주인공 석우 역할을 맡은 공유는 2001년 데뷔하였지만, 6년 동안 출연한 다수의 작품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그러다 2007년 mbc드라마 '커피프린스'의 남주인공을 맡게 되는데, 드라마가 크게 성공하고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르게 된다. 그 이후 그가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뛰어난 연기력까지 겸비하여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배우이다. 공유뿐만 아니라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등이 출연하였다.
줄거리
성공한 증권사 펀드매니저인 석우는,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하였지만 정작 아내와의 결혼생활은 지키지 못했다. 그는 아내와 이혼한 후 딸 수안의 양육권 문제로 분쟁 중이었다. 석우는 자신의 하나뿐인 딸을 직접 양육하기를 원했지만, 아직 어린 수안은 엄마의 손길이 필요했다. 수안의 생일이 되자 석우는 선물을 준비했지만, 수안의 반응은 미지근했고 그런 수안에게 소원을 말해보라고 하자, 엄마를 보러 부산에 가자고 부탁한다.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매번 딸의 부탁을 미뤄왔던 석우는, 이번에는 수안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하고 함께 부산행 열차를 타게 된다. 각자 자신의 목적을 가지고 부산행 열차에 탑승하는 사람들과 함께 열차는 출발 준비를 한다. 그리고 기차가 출발하기 직전 의문의 소녀가 기차에 탑승한다. 그렇게 열차는 출발하고, 알 수 없는 말을 말을 중얼거리며 기괴한 몸부림을 치며 걷던 소녀는 갑자기 쓰러진다. 그리고 마침 수안은 소녀가 있는 방향의 화장실로 향한다. 쓰러진 그녀를 발견한 승무원이 무전기로 도움을 요청하려던 그때 갑자기 일어난 소녀는 이상한 소리를 내며 승무원이 목덜미를 문다. 그 소녀는 좀비가 된 것이었고, 그녀에게 물린 승무원도 좀비가 되어 갑자기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하나 둘 좀비에 물려 점점 더 좀비는 늘어나게 되고 아수라장이 된 기차 안에서 석우는 사라진 수안을 구하러 찾기 시작한다. 석우가 수안을 구해낼 수 있을지 그 내용과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은 부산행을 꼭 시청하해보길 바란다.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정보
영화 부산행이 개봉하기 전에, 프리퀄 영화인 서울역이 있다. 서울역은 애니메이션 영화로 연상호 감독의 작품이다. 의문의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되는 서울역을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영화이다. 영화 서울역에서 처음 좀비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사람들에게 퍼지게 되고, 영화 부산행에서 열차가 출발하기 직전 탑승하여 승무원을 공격하는 의문의 소녀가 바로 영화 서울역의 여주인공 혜선이다. 애니메이션 영화인 서울역에서, 혜선역을 맡아 목소리를 더빙했던 심은경 배우가, 부산행에서 실제로 의문의 소녀연기를 하였다. 이렇게 영화 서울역은 개봉당시엔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부산행이 흥행하면서 뒤늦게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비록 서울역이 부산행의 속편이지만 두 영화는 결이 아예 다른 영화이다. 그리고 부산행의 후속작으로 반도가 2020년 개봉하였다. 부산행은 열차라는 밀폐된 공간 속에서 좀비와 사투를 벌이는 영화라면, 반도는 그 이후 폐허가된 반도에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반도는 부산행 만큼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좀비영화는 해외 시장의 점유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대한민국에서 흥행한 좀비물 부산행은, 많은 해외 관객들에게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단순히 액션뿐만 아니라 영화에서 인간의 본성과 이기심, 가족 간의 사랑 또한 너무 잘 그려졌기 때문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매력적이었고,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희생과 감동은 많은 사람들을 눈물짓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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