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범죄와의전쟁> 출연진, 줄거리, 시대적배경

by 작지만큰한발자국 2023. 2. 16.
반응형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2012)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는 2012년 개봉하였다. 제4회 올해의 영화상을 수상하였고, 주연 배우들과 찰진 대사로 많은 유행어를 만들어 냈다. 영화의 출연진, 줄거리, 시대적 배경에 대해 알아보겠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출연진

범죄와의 전쟁 영화엔 두 명의 주인공이 있다. 최익현은 뇌물을 받고 비리를 저지르는 공무원이었는데, 어느 날 불법 행위를 걸려 해고당한 뒤 조직 폭력배들과 어울리며 사업을 하여, 부와 권력 둘 다 누리게 된다. 최형배는 조직 폭력배의 두목으로 최익현을 만나면서 그의 사업을 물리적인 힘으로 도우며 함께 큰돈을 벌게 된다. 두 주인공 모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가 맡아 촬영하였다. 최익현 역할을 맡은 배우 최민식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이다. 그는 열정 넘치는 대학시절을 보내고 무명시절 없이 뛰어난 연기실력으로 늘 주목받아 왔다고 한다. 대학시절부터 연기 잘하는 학생으로 소문나 있었고,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와 영화 모두 흥행하자 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었다. 최민식의 연기 스타일은 배우가 역할에 완전히 심취해 그 인물 자체가 되는 메서드 연기인데, 이로 인해 살인자나 깡패 역할을 맡을 때마다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여러 편의 흥행 작품을 남겼지만, 대표적으로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명량'은 개봉 후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하였다. 최형배 역하을 맡은 배우 하정우는, 연기자인 아버지(김용건배우)를 보고 자라며 배우의 꿈을 가졌다고 한다. 처음 그는 본명인 '김성훈'이라는 이름으로 2003년 '마들렌'이라는 영화로 데뷔하게 된다. 그는 꽤나 긴 무명시절을 겪은 후 영화 '추격자'에서 사이코패스 연기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그 후 충무로 흥행보증수표라는 별명이 생겨날 만큼 그가 출연한 작품은 연달아 흥행에 성공했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았다. 이 두 명의 주인공 외에 조연들도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조진웅, 마동석, 곽도원, 김성균 배우등 출연하였다.

줄거리

익현은 부산 세관에서 뇌물과 비리를 저지르는 공무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동료와 밀반입된 마약을 빼돌리려는 일행을 발견하게 되고, 엄청난 양의 마약을 얻게 된다. 하지만 비리문제로 일이 커져 익현은 해고당하고, 익현과 동료는 부산 최대 조직 폭력배 최형배에게 마약을 팔기로 한다. 이렇게 인연이 된 익현과 형배는 서로의 장점을 살려 동업을 하게 된다. 많은 인맥을 보유하고 있던 익현과, 힘을 가진 조직 폭력배 두목인 형배는 서로를 도와주며 수년간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 한편 나이트클럽 지분 문제로 형배의 도움이 필요했던 익현은, 작전을 짜서 형배가 일에 관여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 주었고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이크 클럽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형배에게 맞았던 상대편 조직 두목 김판호가 그를 고소했고, 한바탕 소동으로 인해 익현과 형배는 경찰서로 끌려간다. 익현은 경찰서에 가서 경찰서장과의 인맥을 활용하여 쉽게 풀려났지만, 폭행을 가담했던 형배는 구치소에 수감된다. 그리고 익현은 자신의 인맥을 총 동원하여 형배를 풀어주게 된다. 이를 계기로 이들의 사이는 더욱 돈독해졌고, 일본의 야쿠자와 손을 잡고 사업을 더 크게 확장해 나가게 된다. 하지만 점점 자신이 두목처럼 행세하는 익현이 거슬리기 시작한 형배는, 그에게 선을 그었고, 그에 기분이 상한 익현은 상대 조직인 김판호를 만난다. 그렇게 둘의 사이는 더욱 악화되어 간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뒷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꼭 끝까지 영화를 시청해 보시길 바란다.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시대적 배경

이 영화의 배경인 1980년대에는 끊임없이 범죄가 일어났다. 영화에서 익현과 형배가 여러 가지 불법을 저지르면서도 큰 부를 얻을 수 있었던 시기가 바로 이 시기였다. 조직 폭력배가 활개를 치고, 그 권력이 하늘높이 치솟았고 있을 무렵, 그 당시 군사 정권으로 국민들에게 좋지 않은 인식을 갖고 있던 정부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 1990년 10월 13일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폭력배들을 소탕하여 두려움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한다. 1980년대 유흥업 수요가 급증하면서 조직 폭력과 인신매매, 납치가 극성을 부렸고 검찰과 경찰 모든 공권력을 동원하여 이를 소탕하기 시작한다. 영화에서 익현은 자신의 아들에게 꼭 검사가 되라고 당부하는데, 그 당시 검사의 권력이 막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때 불법 유흥업소를 단속하고, 조직폭력 마약사범을 집중적으로 단속하였다. 이렇게 범죄와의 전쟁으로 소탕된 조직 폭력배만 무려 274개 파였고, 잡힌 조직원 수는 1421명 그중 1086명이 구속된다. 이렇게 대한민국에서 많은 조폭들을 사라지게 만들었던 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 속에서 책임자였던 경찰청의 형사 국장은 과로로 사망하였고, 검거 과정에서 순직한 경찰관은 126명, 부상당한 경찰은 2200명으로 추정될 정도로 많은 희생을 치렀다. 일각에서는 당시 집권하던 정치 세력의 정치적 의도가 담겨있다고 보는 시선도 많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