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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 정보및 출연진, 줄거리, 괴물 제작 과정

by 작지만큰한발자국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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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2006)

영화 괴물은 내가 중학교 3학년 때 개봉했다. 그때 당시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듣고 친구들과 극장에 가서 관람하였다. 천만관객을 넘은 흥행작으로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명작으로 평가된다. 괴물의 정보 및 출연진, 줄거리, 괴물 제작 과정에 대해 알아보겠다.

영화 괴물 정보 및 출연진

영화 괴물은 2006년 개봉한 작품으로, 봉준호 감독이 제작하였다. 봉준호 감독의 첫 천만관객 영화이다. 장르는 스릴러, 가족, 드라마, SF이고 12세 이상 관람가이다. 러닝타임은 119분이고 2007년 44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였다. 영화 괴물은 한강에 괴물이 나타나 딸 현서를 데려가 버렸고,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한강에서 매점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아버지 박희봉 역할은 변희봉 배우가 연기하였다. 매점집 장남 이자 혼자서 딸을 키우고 있는 철없는 현서의 아빠 박강두 역할은 송강호 배우가 맡았고, 대학교까지 졸업하고 나름 엘리트 출신이었지만 지금은 백수 생활을 하고 있는 둘째 아들 박남일 역할은 박해일배우, 국가대표 양궁 선수인 막내딸 박남주 역할은 배두나, 그리고 괴물에게 잡혀간 소중한 딸 박현서 역할은 고아성 배우가 맡아서 열연하였다. 영화 내에서 총을 쏘는 장면이 있기 때문에 변희봉 배우는 실제로 사격 연습을 하여 총을 쏘는 자세를 익혔고, 양궁선수 역할을 맡은 배두나 배우 역시 실제로 많은 시간 동안 양궁 연습을 하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괴물의 기괴한 목소리를 맡아 연기한 배우는 오달수이다. 자연이나 기계 음으로는 괴물의 목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봉준호 감독은 오달수, 송강호와의 술자리에서 오달수에게 괴물 목소리를 맡아 줄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오달수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고 3일 동안 괴물 목소리를 녹음했다고 한다.

줄거리

희봉과 그의 첫째 아들 강두는 한강에서 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강두는 장사 중에 잠도 퍼질러 자고 손님에게 판매하는 오징어의 다리를 뜯어먹는 등 철없는 짓을 일삼지만, 자신의 딸은 엄청 아끼고 사랑하는 모자라지만 착한 아빠이다. 손님에게 맥주를 갔다 주러 갔던 강두는 한강에 희귀한 생명체를 보고 사람들과 함께 구경한다. 강두와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신기한 생명체에게 음식을 던져주지만 별 반응이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생명체는 사람들을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고 한강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사람들이 혼비백산하여 도망가는 가운데 그 괴물은 사람들을 먹어 치우기 시작했다. 강두는 재빨리 상황 파악 안 된 딸 현서의 손을 잡고 도망쳤다. 그러다 발이 걸려 넘어졌고 다시 손을 잡고 냅다 달리던 강두는 뒤돌아보자 손잡은 아이가 현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고, 현서를 발견했지만 괴물이 현서를 잡아 물속으로 들어가 버린다. 한강에서 사고를 당한 희생자들의 빈소가 차려졌고, 희봉의 가족들은 딸 현서의 죽음을 슬퍼한다. 그때 방호복을 입은 사내가 나타나 괴물 생명체와 접촉한 사람을 찾았고, 강두는 괴물의 피가 자신에게 튀었다고 하자 격리되어 병동으로 끌려간다. 병원에 있던 강두에게 전화가 걸려오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현서였다. 자신이 큰 하수구에 있다는 말을 남긴 채 전화는 끊어졌고 자신의 딸이 살아있음을 안 강두는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들은 강두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결국 강두네 가족은 직접 현서를 구하러 한강으로 가게 된다. 뒷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괴물 제작 과정

괴물 캐릭터를 디자인한 사람은, 원래 게임 캐릭터 디자인일을 하는 장희철 디자이너이다. 그는 괴물 이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서도 '옥자' 캐릭터도 디자인하였다. 봉테일이라는 별명을 가진 봉준호 감독은 괴물 캐릭터 또한 외형과 성격까지 디테일하게 설정하였다. 괴물의 외형은 입이 다섯 조각으로 나뉘어 연꽃 모양으로 생겼고 긴 꼬리를 가지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장희철 디자이너에게 괴물의 디자인을 의뢰할 당시, 괴물이 사람을 입으로 삼켰다 뱉었다 하는 게 가능해야 하고, 긴 꼬리를 이용하여 사람을 감고, 한강 다리에 매달려 있는 것이 가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리하여 지금의 외형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괴물의 성격은 호기심이 많고 감정적이며 충동적이며 지속적으로 통증을 겪기 때문에 신경질 적이고 포악하다. 이 괴물 캐릭터는 디자인부터 CG까지 무려 50억이라는 제작비가 들었다고 한다. 미국의 오퍼 너 지가 괴물의 CG애니메이션을 맡았고, 한국의 이오 앤이 백그라운드를 작업했다. 할리우드에서 CG를 사용하여 제작한 영화들에 비해 아주 부족한 예산으로 작업했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봉준호 감독은 최저의 예산으로 최고의 효율을 내야 했기 때문에, 경이로운 수준의 퀄리티는 아니지만 나름 만족했다고 한다. 그리고 괴물은 후에 CG작업으로 모두 입혀졌기 때문에, 배우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괴물을 대상으로 연기를 해야 했다. 하지만 모두 훌륭하게 잘 소화해 주었고,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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