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나쁠때 외출을 해도 괜찮을까? 운동을 해도 될까? 집에만 있어야할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미세먼지 상태에 따라 외출이나 운동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운동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인데, 밖에 나가서 운동을 하는게 집에 있는것보다 몸에는 더 좋은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 이야기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할수 있습니다. 적당히 나쁨 수준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미세먼지 최악 수준으로 농도가 올라간다면, 오히려 몸에는 해로울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한 보고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의 수준이 '매우 나쁨' 일 때 1시간동안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이 담배연기를 1시간 20분 동안 마시는것 만큼이나 몸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대기중의 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지름 10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먼지는 눈, 코, 인후부에 자극증상을 느낄수 있지만 호흡기에 깊숙히 들어오지는 못합니다.
지름 2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먼지는 상기도까지 침투할수 있고,
지름 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는 폐속 깊숙히 폐포까지 침투할수 있습니다.
국소적인 호흡기계 손상 뿐만 아니라 염증반응은 전신적으로 확산되어 심혈관계, 뇌신경계 등 영향을 미칠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는 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하게 안좋을 때에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는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 나쁨일때 집에만 있어야 할까?>
가능하다면 실내에서 공기청정기를 가동 후 실내 운동을 하시는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하지만 꼭 외출해야 하는 상황이거나, 걷기 위주의 산책정도를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외출시 KF94마스크를 착용한후,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에서 멀리 떨어진곳의 숲이나 공원 위주로 걷는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미세먼지가 나쁠때 바깥에서 운동을 해도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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